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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외국인근로자 위안행사 마련
  • 류춘봉 기자
  • 등록 2007-09-21 13: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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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가족과 친지들이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은 고향과 가족이 어느때 보다 더욱 그립고 생각날 것이다.

특히 달서구 관내에는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어느 지역보다 외국인근로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 인도네시아근로자 쉼터 등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시설과 단체가 많이 있다.

이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우리의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달서구첨첨단문화회관, 대구이주민복지문화센터, 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 인도네시아 근로자 쉼터, 서문 중국인교회 등에서 다양한 위안행사를 준비했다.

달서구청에서는 9월 19일 외국인근로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보살피며 도움을 주고 있는 달서구내 외국인근로자 쉼터 3개소에 쌀(20kg) 27포와 생필품(휴지)을 후원했으며, 이 후원품은 달서구청 행복나눔센터에 접수된 쌀과 외국인근로자 관련 부서 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모아졌다.

― 주요행사 내용으로 첨단문화회관에서는 9.22~26까지 무료 영화상영과 야외공연장에는 널뛰기, 굴렁쇠굴리기, 윷놀이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 진천동 소재 평화교회(대표 고경수 목사)에서는 대구이주민복지문화센터 주관으로 9월 24일에는 네팔, 스리랑카, 중국, 베트남 근로자 200여명에게 명절음식 제공하고 9. 25~26일에는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경주 엑스포 관람을 시켜줄 계획이다.

본리동에 소재하는 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소장 김경태 목사, 구민교회 내)에서는 9월 23일 월드컵경기장에서 각 국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한가위 한마당을 열고 뮤지션공연(필리핀, 스리랑카)과 풍물놀이, 밸리댄싱, 장기자랑 등 다양한 잔치를 준비 중에 있다

이곡동 소재 인도네시아근로자 쉼터(대표 최필재)에서는 9월 25일 죽전중학교 강당에서 전국 인도네시아근로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회를 실시한다.

또한 이곡동 소재 서문 중국인교회(대표 구육리 목사)에서는 9. 24~25에는 중국인근로자와 유학생 70여명이 참여하는 체육경기와 물만두 만들기, 장기자랑 등을 통해 사랑을 나누기로 했다.

장동에 소재하는 내일교회(대표 권용해 목사)에서도 9.24~25까지 중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몽골 근로자 100여명과 함께 국가별로 체육경기와 더불어 추석음식을 나누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타국에서의 외로움을 달래고 어려움을 나누기로 했다.

한편, 달서구에서는 성서산업단지내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지난 5월 외국인근로자 어울마당을 개최 한바 있으며, 또한 지난 9월 9일에는 성서공단 운동장과 호림강나루 운동장에서 전국의 인도네시아 근로자 700여명이 참여하는 가루다 컵(가루다=인도네시아 國鳥) 축구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김영진 경제과장은 "외국인근로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이들을 이방인이 아닌 가까운 이웃으로 마음을 열고 이해해야 한다며, 우리구와 여러단체에서 준비한 행사가 낯선 땅에서 느끼는 고국의 향수를 달래 주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며, 지역의 새로운 사회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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