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6월 20일(목) 오후 2시, 동구 서호동에서 자원봉사자와 입주자, 해비타트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개월간에 걸친 폐․공가 리모델링을 통해 저소득층 삶터로 재탄생한 제1호 ‘행복둥지’ 입주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는 행복둥지 현판식과 열쇠 전달, 액운을 쫒고 대박을 기원하는 박 바가지 깨기, 화장지, 세제 등 동네에서 마련한 집들이 선물을 입주민에게 전달하고 준비한 이사 시루떡과 다과를 이웃과 함께 나누며, 집수리 작업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새 보금자리에 입주한 두 가정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된다.
이영옥 복지정책과장은 “대구 최초 특수시책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행복둥지 주거안정 디딤돌사업」은 최근 도심 속 폐․공가들이 흉물로 방치되어 치안유지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반면, 집 없는 저소득층들에게는 월세 부담이 자립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에 착안하여 집수리 조건으로 가옥을 3년 이상 무상임차하여 수리 후 저소득 가정에 무상임대하는 사업으로서 동구청은 7월말까지 3가옥에 대한 수리를 끝내고 자립의지가 높고 성실하게 생활하는 저소득층 4~5가구를 선발하여 입주시킬 예정인데 이번에 행복둥지 1호에 2가정이 먼저 입주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