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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전국 최초 떫은감 신품종 개발·보급
  • 경북편집국
  • 등록 2013-05-28 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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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통상실시권을 시행해 2015년부터는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시험장은 1995년 4월 시험장 설립 이래 18년 만에 국내 최초로 떫은감 신품종 상감둥시, 수홍, 미려 3개 신품종을 육성해 품종보호권에 등록시켜 감 재배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품종을 보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육종해 명명된 3품종은 '상감둥시', '수홍', '미려'로 상주감시험장에서 1996년부터 1997년까지 2년간 전국에서 수집한 지방 재래종 중 1998년부터 2005년까지 8년간 생육특성과 과실특성을 검정한 후, 2009년도에 품종 보호출원했다.

세 품종의 특징은 '상감둥시'의 경우 과실의 무게가 380g 정도의 대과로 연시와 반건시용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수홍'은 과실의 무게가 290g 정도로 크고 과형이 원형이라 곶감 제조에 편리하다.

'미려'의 경우 과실의 무게가 100g정도의 소과이나 과실이 실꾸리 모양으로 총생하며 과피가 아주 매끈하고 광택이 있어 관상용으로 가치가 있다.

주요특성은 '상감둥시'의 경우 단위결과성이 약하며 생리적 낙과가 많은 편이고 꼭지가 크고 단단해 곶감 제조 시 꼭지 빠짐이 거의 없다.

'수홍'은 과실의 숙기가 10월 상·중순으로 빠른 편이고 단위결과성이 높으며 종자(씨)가 0~3개 정도이고 과심 크기가 작아 곶감용으로 품질이 우수하나 곶감의 색택이 상주둥시보다 다소 검은 빛을 띠며 측지와 결과모지수가 적어 유목기에 착과량이 많으면 수세가 많이 떨어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미'’의 경우는 과실의 결실성이 좋아 풍산성이며 짧은 결과모지가 많을수록 과실이 많이 달리고 총생해 관상가치가 높다. 착색 후 연화가 느려 오랫동안 관상이 가능하며 종자가 1~2개로 적고 당도가 높아 홍시용으로도 식미가 좋고, 정원수용으로 재배 시 수형관리와 적정 착과량 유지를 위해 솎음 전정 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상주감시험장은 "이번에 등록된 3개 품종은 우리나라 떫은감 품종 육성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큰 성과"라며 "올해 통상실시권을 시행해 2015년부터는 농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감시험장은 전국 유일의 떫은감 연구기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감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현재 ‘국가식물유전자원보존기관’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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