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창녕군, 마늘 종구갱신사업 추진
  • 경남편집국
  • 등록 2013-05-16 16:03:00
기사수정
 
창녕군(군수 김충식)은 창녕마늘의 품질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늘 종구 갱신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마늘 종구 갱신방법으로는 외국품종 도입, 조직배양, 주아재배 등이 있으나 외국품종은 우수한 품종이 없고, 조직배양도 단시간에 많은 양을 배양할 수 없어 창녕군은 주아(마늘쫑)를 이용한 종구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주아는 구조가 마늘쪽과 똑 같고 공중에서 자라기 때문에 마늘쪽에 비해 각종 병해충에 월등히 강하고 조직이 치밀해 씨마늘로 사용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고 있으며 수량도 10~30%정도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주아재배는 여러 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주아를 채취해서 정상적인 종구로 사용하기까지는 3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고 재배 시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며 체질이 약해 겨울에 얼어 죽는 등의 단점이 있어 농민들의 외면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군은 주아재배 전문농가를 육성하고 전문농가에서 일반농가에 종구를 저렴하게 보급하는 방법을 통해 5년 이내에 전 재배면적의 종구를 갱신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문농가는 전문적으로 주아만을 재배해 여기서 생산된 1년차 통마늘을 일반농가에 보급하고 일반농가는 이를 재배해 자기 마늘의 종구로 사용하는 체계다.

올해는 3명의 주아재배 전문농가에서 42농가에 종구를 보급하게 되며, 이의 실증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16일 오전 10시 주아재배 전문농가인 대지면 효정리 한장호씨 농가 및 마늘포장에서 주아재배 관심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창녕군은 4,112농가에서 2,591ha의 마늘을 재배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매운 맛이 덜해 생으로 먹기에 적합한 ‘대서’마늘은 전국 최대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