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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과 경상북도, 예천문화원이 오는 18일부터 9월 말까지 5개월간 일정으로 풍양면 삼강주막에서 주말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말 상설공연은 칠백리 낙동강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삼강주막의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공간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삼강주막은 낙동강과 내성천, 금천이 합류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지이며 예로부터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들이 낙동강을 오르내릴 때, 그리고 선비나 장꾼들이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갈 때 반드시 거쳐 가던 길목으로 1960년대까지 상거래로 활발했던 곳이었다. 하지만 뱃길이 끊기고 도로가 생기면서 점차 인적이 끊기게 됐다.
이후 삼강주막은 故유옥연 할머니 혼자서 손님을 맞았던 곳으로 2005년 경상북도민속자료제134호로 지정되고, 주모가 있는 낙동강 칠백리 마지막 주막이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드는 명소가 됐다.
군 관계자는 “향후 예천군의 소중한 관광자원인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지역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와 내방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