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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인터넷전화를 사용하는 일반가정집 또는 회사. 이사를 했을 때 통신사에 주소이전 신청을 해야 위급상황 시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A씨는 “남편이 사고우려가 있다”면서 집전화로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신고를 받은 곳은 포항시를 관할하는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A씨는 경북 포항에서 경기도로 이사하면서 인터넷전화 주소이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사 전에 살았던 주소지 관할 상황실로 신고전화가 접수된 것이다.
경북소방본부는 119가 출동을 위해 신고자의 위치파악이 가장 중요한데 이럴 경우 위치파악이 어려워 출동지연의 원인이 된다고 밝혔다.
본부는 같은 시·군내 이사를 하더라도 주소변경을 하지 않으면 119에 신고했을 경우 이사 전에 살던 곳으로 신고·접수가 돼 출동지연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남명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최근 저렴한 통신비와 편의성 때문에 인터넷전화 사용자가 많고 계속 증가하기 때문에 이 같은 피해는 더 발생할 수 있으니 인터넷전화 사용자가 이사를 갈 경우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전화의 통신사업자에게 주소변경 신청을 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