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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총체극으로 승화시킨‘영천시의 날 단심가
  • 조태석 기자
  • 등록 2007-09-19 13: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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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엑스포 시.군문화의 날 백미로 각광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임은 누구입니까?’에 ‘임이란 나라일 수도, 임금일 수도, 내마음일 수도 있다’라며 ‘충(忠)’이란 자신의 마음을 다하는 것[盡己之心]으로 일컫는 다는 영원불멸의 교훈을 남긴 포은 정몽주.
 
최근 일부 지역에서 출생지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만 영천사람 들은 구차하게 억지를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그동안 포은 한시백일장, 포은목판 재현, 포은 한글백일장, 시묘살이 체험, 용인지역 묘역탐방 등 청소년을 비롯하여 청장년 노년층을 가리지 않고 포은선생의 역사적인 위업을 되살리는데 오랜 정성을 들여 왔다.
 
이렇듯 포은선생의 사상적 교훈을 정신문화운동으로 계승해 오던 영천 사람들이 지난 몇 년간 지역내에서만 산발적으로 시도했던 예술활동을 오는 9월 21일, 드디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영천시의 날을 통하여 ‘총체극 - 단심가’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엑스포조직위원회는 물론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천중)가 기획한 이번 공연은 이언화․초람 박세호, 나문구 등이 출연 하는 총체극 - 단심가를 비롯하여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를 앞두고 있는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의 정은하 명창의 ‘영천아리랑’, 영천 연예 협회의 ‘퓨전 영천아리랑’, 별빛발레단(단장 이지영)의 ‘별이 되어’ 조양 무용단(단장 신수나)의 ‘꼭두새놀음’, 영천전자고등학교와 영천성남여중 의 길놀이 ‘영천명주농악’ 등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사)포은선생숭모사업회(회장 이남철)는 이날 기념공연때 포은선생 책자, 팜프렛 등을 당일 입장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며, 영천 포은초등 학교 학생들을 비롯하여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며느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포은 정몽주선생의 충효사상을 예술적인 면으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10월 2일부터 열릴 예정인 제5회 한약축제를 홍보하는데 일익을 맡고 있다는 ‘민중의 삶,그 파노라마’ 전시가 열리는 처용의 집 한방부스와 영천시안미술관 부스 등에서도 영천시의 날을 맞아 특별히 영천 홍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9월 21일을 ‘영천의 날’로 선포하게 될 이재웅 부시장(영천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도내에서 가장 풍부한 발전 잠재요인을 가진 영천시민 모두가 오늘을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더욱 정성을 기울여 21세기 경북문화의 중심도시로서 발돋움하는데 힘을 모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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