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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국어로 된 '어린이 이유식과 간식이야기' 발간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3-02-24 15: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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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다문화가정 초보엄마들도 손쉽게 이유식·간식 만들 수 있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다문화가정 2세대 어린이들의 이유식과 간식에 대한 식생활 애로사항을 해결코자 다문화가정 초보엄마들이 간식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베트남어 등 4개 국어로 '어린이 이유식과 간식이야기'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어린이 이유식과 간식이야' 책자는 한글을 비롯해 영어, 베크남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단계별 이유식이 정리·기록됐다.

이 책자에는 육아단계별 이유식, 어린이 입맛에 맞는 육아식, 맛과 영양이 풍부한 영양간식, 다문화국가별 간식 등 총 30여종의 음식과 우리전통음식의 맛을 내는 기본양념, 국물 만드는 법, 맛있는 밥짓는 법 등에 관한 조리방법 및 효능 등이 수록됐다.

특히 농촌 다문화가정 초보엄마들이 손쉽게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농가에서 재배하거나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를 활용했고, 한국의 엄마들이 예전부터 만들어 먹이던 '율란', '찹쌀부꾸미' 등의 전통간식을 결혼이주여성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표현했다.

최경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은 "도내 결혼 이민자는 약 1만1천여명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는 약 1만명 정도"라며 "그 가운데 어린이 이유식과 간식이 필요한 만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약 80%정도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최 과장은 이어 "이렇게 높은 비율에 반해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이유식이나 간식 등 육아에 필요한 식생활 정보를 습득 방법은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이번 책자가 도내 다문화가정 초보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책자의 내용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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