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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사과 + 나주배 '홍동백서' 설 출시 대박
  • 김창민 기자
  • 등록 2013-02-16 0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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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초 1만세트 한정 판매량 초과 달성, 14,300세트 판매, ‘홍동백서’ 과일세트 출시 전량 매진
 
경북 영주시와 전남 나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영주사과와 나주배를 한 상자에 담아 상품화한 ‘홍동백서’ 과일세트 출시 전량이 매진됐다.

영주사과․나주배 혼합세트인 ‘홍동백서’ 브랜드는 우리나라 최고 품질을 지향하는 동쪽의 붉은 과실 영주사과와 서쪽의 흰 과실 나주배를 한 상자에 포장하여 동․서와 영․호남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화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설 시즌에 이마트를 통해 당초 1만세트를 한정 판매키로 했으나,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수요로 4천3백 세트를 추가로 납품했고, 상자당 가격은 75천원으로 1,072백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지난 해 두 번의 태풍피해로 인한 나주배의 작황부진으로 이마트 주문량을 모두 납품하지 못했다.

‘홍동백서’는 우리나라 대표과일이면서 국내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수확시기가 비슷한 2가지 과일을 한 상자에 담아 판매해보자는 양 지자체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양 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해보자는 의견에서 시작해, 지역발전위원회의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공모를 거쳐 이색사업으로 반영되면서 탄생했다.

나주시와 영주시는 사과와 배의 꽃말인 ‘희망’과 ‘연모’의 의미를 담아 “서로 사과하면 기쁨은 배가 된다”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했다.

보통의 경우 상품의 개발, 출시가 유통업체가 아닌 지자체가 구상하여 출시한 상품이 유통시장에서 특히 국내최대 유통점인 이마트에서 대박난 예가 없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우리나라 대표과실인 사과와 배의 최대 주산지인 영주시와 나주시가 사과와 배를 매개로 시작한 상호교류를 시작으로 지자체간 공동마케팅을 통한 연계․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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