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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건강위해 인공조미료 및 나트륨 줄이기 나섰다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3-02-14 03: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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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권고량 2,000mg 보다 약 2.4배 많은 4,8700mg을 섭취, 각종 질병..
 
포항시가 인공조미료(MSG) 사용 안하기,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추진해 시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평소 포항시민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권고량 2,000mg 보다 약 2.4배 많은 4,8700mg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과다 섭취는 각종 성인병, 천식, 아토피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을 키우는 것은 물론 최근 연구에 의하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시는 포항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인공조미료(MSG) 사용 안하기 및 나트륨 줄이기 실천 사업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통해 위험성을 알리고 시청 및 구청 식당에서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역의 교육, 종교, 언론 군부대 등과 MOU를 체결하고 교육을 진행 하고 학교, 무료급식소, 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를 운영하는 곳에서도 인공조미료 사용안하기와 저 나트륨 섭취 실천의 필요성을 홍보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읍면동별 순회교육을 통해 전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식을 조리하는 위생 업주에게도 본 사업의 필요성을 교육함으로 본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킬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부터 인공조미료 사용안하기 및 나트륨 줄이기 동참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해 염도계 등 각종 위생용품을 지급하고, ‘범시민 건강음식점 이용하기’를 전개해 포항시민들의 입맛을 바꿔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2011년 일본 도쿄대에서 고혈압과 당뇨로 고생하는 분들의 역학조사를 시행한 결과 MSG의 사용과 짜게 먹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는 내용을 접했다며, 이러한 식습관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시가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고 전했다.

또 박 시장은 “우리시가 앞장서서 이 사업을 국가 브랜드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 업소가 적극 동참해 시민들의 입맛을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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