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종합민원실 직원들은 매일 업무 시작 전 친철체조를 하며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안동시가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민원(민원24)과 무인민원발급기, 전자지적 열람발급, 통합민원 등 스마트한 민원행정서비스가 시민들의 민원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가 지난해 12월3일부터 올 1월2일까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종합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현장조사 84.4점, 전화측정 84.8점을 기록해 종합민원실의 행정서비스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안동시에는 종합민원실과 안동법원 등 8곳에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연간 5만9천여 건이 발급되고 있다. FAX민원 7천 건과 인허가 방문민원 2만3천 건도 법정처리 기간보다 30% 앞당겨 처리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안방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24'서비스도 연간 14만 건을 돌파하며 스마트 민원행정을 주도하고 있다. 110콜센터 화상통역서비스는 민원상담이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에게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고, 직장인을 위한 야간여권민원 예약제도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거울삼아 안동시는 올해 매월 14일 민원인의 날에 전통음식과 사탕, 꽃씨 등을 제공한다. 매일 4명의 민원안내 자원봉사자가 민원실에 배치돼 민원안내 서류작성 등을 돕는다.
특히 사계절 야생화 전시를 통해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원대기 시간에 혈압과, 체중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건강코너도 운영한다.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임산부전용창구'도 마련한다.
또 시와 지적공사 직원으로 구성된 지적민원 전담반이 오지마을을 돌며,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의 민원을 현장에서 처리하고, 시민들의 민원만족도를 상시 측정할 수 있는 '실시간 고객만족도 시스템'을 도입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시책을 개발하고, 민원행정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민원만족도와 행정신뢰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