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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가 하동군 금성면 광포저수지에서 무리를 지어 월동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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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올 겨울 들어 광포저수지에 큰고니 200여 마리가 날아들어 인근지역에서 먹이활동을 하며 겨울을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온 몸이 흰색 털로 덮여 일명 백조라 불리기도 하는 큰고니는 주로 밤에 광포저수지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인근 바다 등지로 날아가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큰고니는 몸길이 150㎝ 펼친 날개 길이 240㎝ 정도로 암수 동일하며, 몸은 흰색이고 어린 새는 검은 빛을 띤 회색이다. 고니와 비슷하지만 부리의 노란색 부분이 더 넓고, 부리 끝이 구부러져 있다.
큰고니는 가을이 되면 추위를 피해 우리나라의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겨울을 난 뒤 북쪽 캄차카반도에서 동북부 시베리아에 걸친 툰드라지대의 먹이가 풍부한 환경에서 번식한다.
월동기간 호수나 저수지·늪·하천·해안 등지에서 무리를 이뤄 생활하며, 물에서 나는 식물의 줄기나 뿌리, 육지식물의 열매, 물속에 사는 작은 곤충, 물고기 등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