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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유가면에서 재배하는 비슬산 딸기가 겨울철 혹한을 이겨내고 빨갛게 익어 봄내음을 가득 품고 출하되고 있다.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은)에서는 비닐하우스가 없는 비슬산 인근 지역에 벼 대체작목으로 딸기 재배기술을 보급해 현재 5농가에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향이 뛰어난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자유무역협정(FTA)에 적극 대응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진 농업 기술인 하이베드 시설 및 신기술을 도입해 힘든 노동력을 줄이는 한편, 일반 재배방법보다 생산량을 2배 정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이베드 시설 재배는 탄저병, 노균병 등 각종 토양 전염성병을 예방하고, 토양소독이 필요 없으며, 자동으로 급수와 온도조절이 가능하고, 허리를 편 채 작업을 할 수 있어 작업능률과 수량이 증대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구본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비슬산을 찾는 행락객을 대상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함으로써 달성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는 효과와 함께 소비자와의 직거래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하이베드 시설이란?
지상보다 1 ~ 1.2m 정도 높이에 50m 이상의 길이를 갖춘 베드(인공배지)를 설치해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로써, 규격화된 스치로폼 박스에 상토를 넣고, 온·배수 파이프관을 설치해 양액을 공급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