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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면사무소 직원들의 이웃사랑실천
  • 조현규 기자
  • 등록 2013-01-17 16: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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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사지어 판매한 100만원, 생계 곤란 2가구에 기탁해
 
안동 도산면사무소 직원들이 고구마와 콩 등을 재배해 판매한 수익을 이웃돕기에 실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직원들은 지난해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해 경작자가 없는 토지에 고구마와 콩을 재배해 왔다. 이들은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해 면 내 거주자 중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2가구에 각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면 직원들은 하지지체장애 1급으로 생계가 곤란한 세대와 최근 신병으로 인해 통원치료에 다른 비용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를 직접 선정했다.

신규용 도산면 복지담당은 “직원들이 짬을 내 고구마와 콩을 심었다”면서 “수익금을 당초 이웃돕기 성금으로 납부할 계획이었는데, 성금모금이 지난해보다 160%넘어 어려운 세대에 직접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도산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돕기 성금액은 증가하고 있다. 어려운 농촌환경에도 남병태(53·도산면 가송리)씨는 “소외된 계층은 더욱 힘든 시기”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동명(17·경일고등학교)군은 84,750원이 든 저금통을 가져와 기탁하기도 했다.

도산면민들의 사랑의 온도탑은 갈수록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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