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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 초다수성 검정 참깨 '회룡깨' 개발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3-01-11 18: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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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로장생의 묘약 검은깨 다수확 길 열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은 지난 2001년부터 초다수성 검정깨 신품종을 개발하기 시작해 지난해 12월 '회룡깨'라고 이름 붙인 검정깨를 개발, 농가 보급을 통한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참깨 재배 면적은 1987년에 94,289ha를 최고로 매년 감소돼 2012년에는 25,076ha의 면적에서 9,690톤이 생산, 300평당 수량이 39kg으로 매우 낮고 자급율은 15%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참깨의 자급율을 높이고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해서는 병에 강한 신품종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회룡깨'의 특성은 수확량이 많다. 재래종 참깨는 잎 하나에 꼬투리가 1개 달리지만 회룡깨는 7개가 달려 다수확이 가능하고, 300평당 종실수량이 120~150kg으로 재래종보다 2~3배 높은 수확량을 보인다.

특히 대부분의 참깨 품종은 습해에 약해 논 재배가 어려우나 회룡깨는 논, 밭 모두 재배가 잘되고, 생육이 왕성해 300평당 5천~8천주만 심으면 되기 때문에 2만주를 심는 일반 참깨보다 재배 노력이 크게 절감된다.

회룡깨를 개발한 생물자원연구소 권중배 연구사는 "국내에서는 검정깨가 많이 재배되지 않아 수요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앞으로 국산 검정참깨 재배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회룡깨는 재배 안정성이 높으면서 수량이 많아 참깨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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