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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신년사
  • 편집국
  • 등록 2013-01-02 18: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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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60만 시민 여러분!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1만여 대구광역시 공직자 여러분!

2013년 계사년(癸巳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해를 맞아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해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시민, 근로자, 기업인 여러분들이
땀 흘려 노력해 주신 덕분에
지역경제는 전국 최고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건실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첫 분양을 시작하였고
오랜 숙원이었던 국가과학산업단지를 착공하였으며
현대커민스엔진을 비롯한 유수의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우리 시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근대골목이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곳 중 7위에 선정되고
20년 만에 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는
역대 최고대회로 개최하여 자긍심을 드높였습니다.

한 해 동안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열심히 노력하였지만
건설과 유통산업 경기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해소시키지 못한 점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올해의 시정목표를
‘미래가 튼튼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로 정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한편
시민들이 살맛나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먼저, 지역숙원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고
대형프로젝트에 미래 먹거리를 알차게 채우겠습니다.

금년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는 해로서
남부권 신공항 건설, 군공항(K-2) 이전
경북도청 후적지 국가개발 등
장기발전과제를 새 정부의 국가정책에 반영하는데
시민의 힘을 하나로 모아 가겠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는
한국뇌연구원 건립을 본격화하고
국책연구기관과 글로벌 제약기업을 유치하여
아시아 의료허브로 조성하며

국가과학산업단지는
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지정을 추진함과 아울러
정밀부품업체를 유치하여 조기에 활성화시키겠습니다.

혁신도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비롯한
미착공 3개 기관이 청사건립에 착수토록 하여
최적의 정주여건을 갖춘
자족형 미래도시로 건설하겠습니다.
테크노폴리스는 기반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수성의료지구를 서둘러 착공하여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3공단・서대구공단 재생사업도 조속히 추진하여
낙후지역 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2013세계에너지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15세계물포럼 유치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연관 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둘째, 지역경제의 체질을 튼튼히 하고
민생경제 활력증진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습니다.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더 높아진 위상을 바탕으로
테크노폴리스와 국가과학산업단지에
국내외 앵커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World Class-300」과 스타기업을 발굴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전통주력산업인 기계・자동차부품・섬유산업을
첨단산업으로 고부가 가치화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청년일자리 1만 5천개를 창출하고
서민복지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며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대형마트의 신규입점을 지속적으로 억제하여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습니다.

따뜻한 복지 대구를 구현하겠습니다.

노숙인, 쪽방생활인,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치매로 고통 받는 가정이 없도록
조기검진을 확대하며
보호・치료를 위한 치매노인종합지원시설을 신설하여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무게를 덜어드리겠습니다.

장애인 자립기반 지원사업
저소득층 근로자 취업알선과 자활사업을 활성화하여
일자리 복지 실현과 함께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 사랑의 집수리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토록 하여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문화예술과 관광의 경쟁력을 높여
다시 찾고 싶은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대구예술발전소와 시민회관 개관
「이우환과 그 친구들 미술관」 착공
무대예술복합센터와 뮤지컬 광장 조성 등
문화기반 구축으로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창작뮤지컬「아리랑」을 비롯한
창의적인 문화콘텐츠를 개발하여
문화예술 도시의 명성을 더욱 높여가겠습니다.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된 근대골목을 업그레이드하고
일본, 중화권에 초점을 맞춘 명품 관광코스를 개발하며

지역특산물을 연계한 다양한 테마 관광상품 개발,
모발・성형 등 의료관광 활성화로
이제 싹을 틔운 관광산업을 활짝 키워나가겠습니다.
육상진흥센터 개관에 맞추어
전국 최초로 실내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Silver Label대회로 품격 있게 개최하며

전국 3대 체전(장애학생, 소년, 장애인)을 성공 개최하여
전 국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 살고 싶은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 완성으로
전국 최대 관람객이 방문하는 강정고령보와 주변을
하천 생태문화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달성습지 탐방나루 조성 및 낙동강변 오토캠핑장 설치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은 입지선정을 서두르고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사람 중심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여
시민이 편리한 생활을 영위토록 하겠습니다.

동대구역세권개발은 복합환승센터 착공을 통해
대구의 자랑스러운 관문으로 조성해 나가는 한편

최첨단 모노레일 도시철도 3호선은
교각미관과 주변경관 개선을 통하여
시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건설하며

상인~범물구간 개통 및 안심~지천구간 착공으로
외곽도로망 건설을 완성하겠습니다.

도시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대중교통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저상버스 도입과 나드리콜 운영을 확대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260만 시민여러분!
사랑하는 대구광역시 공직자 여러분!

금년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를
확실하게 살려 「日就月將」하는 「雄飛大邱」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여러분과 함께
대구를 좀 더 사랑하고 자랑하는 해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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