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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녕군 영산중학교(교장 최중수)는 지난 21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학교축제인 영축한마당 행사에서 사랑나눔 알뜰장터를 개장해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천했다.
1부에서는 방과 후 학교 특기ㆍ적성 발표회 및 전교생이 참여하는 반별 반가(班歌)와 합창경연 대회가 펼쳐졌고, 2부에서는 개인별 학예 발표회가 개최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열린 반가 경연대회에 대해 행사를 총괄한 윤선자 교감은 “기존 곡에 학급의 특색을 잘 드러내는 노랫말로 개사해 함께 부르면서 스스로 삶의 주체가 돼 친구를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지니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급생활 지도 프로그램으로 활성화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영축한마당 행사에서 가장 큰 사랑과 호응을 얻은 것은 점심시간에 개장한 사랑 나눔 알뜰장터였다.
학부모회(회장 김명희)와 전교학생회(회장 허상은)에서 주최한 알뜰장터는 바자회와 먹거리 마당이 열렸으며, 체험교육 부스도 운영했다.
바자회는 학부모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물품을 기증 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행사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먹거리 장터는 학부모회에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했는데 따끈한 간식은 추운 겨울날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영산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사업의 일환으로 체험교육 부스를 설치해 헤나아트와 천연비누 만들기 등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랑나눔 알뜰장터 행사의 수익금은 학부모회와 학교가 뜻을 모아 전액을 어려운 학생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최중수 교장은 “학교 축제와 사랑 나눔 알뜰장터가 어우러져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사는 삶의 자세를 다지는 장이 됐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아름다운 행사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