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교도소, 2012년 수계 대법회 봉행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2-12-13 02:54:44
기사수정
  • 거창 학천사 백산스님 등 한국불교 승가 일불회의 후원을 받아 2012년도 수계 법회를...
 
안동교도소가 수용자들에게 종교를 통해 심성을 순화하고 심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2일 오후 1시 거창 학천사 백산스님 등 한국불교 승가 일불회의 후원을 받아 '2012년도 수계 법회'를 소내 대강당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산 스님(거창 학천사)이 증명법사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수계법회를 시행함으로써 참석한 수용자들의 신앙심을 더욱 고취 시켰다.

거창 학천사 백산 스님은 설법을 통해 "계를 받았다라고 말할 때 계를 받는 것은 근본적으로는 부처님 세계에 다가가고 싶어서인데 또 다른 뜻은 행복하기 위해서 계를 받았다고 믿으시면 된다며, 불교에서의 행복은 나만을 위한 행복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불교에서의 행복은 나도 행복하고 그도 행복하고 우리 전체가 행복했을 때, 그 때 완전한 행복이라고 말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수계한 공덕으로 우리 마음 안팎이 늘 편안하고 행복하고, 이로 인해서 나와 인연 있는 모든 존재들이 그것이 설령 동물일지라도 나로 인해 피해를 당하기보다는 나로 인해 행복해지게 되는 그 중심에 서 있는 사람이길 바랍니다"라고 말하자 수계를 받은 수용자들은 과거 자신들의 죄를 참회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다.

백산 스님은 김00씨등 21명의 수용자에게 계를 내린 후, 한국불교 승가일불회가 후원한 떡과 과일을 법회에 참석한 수용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수계를 받은 수용자에게는 단주를 전달했다.

정재홍 안동교도소장은 "각 종파별로 믿음의 세계에 한 발 더 다가서는 의식 즉 불교 수계식, 기독교 세례식, 천주교 영세식 등을 매년 실시해 수용자들의 신앙심 고취와 심성순화는 물론, 진정한 믿음을 가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