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 제6회 '한책 하나구미 운동',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로 652편의 원고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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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한책 하나구미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의 책 '생각한다는 것'이란 주제의 고병권 작가 철학콘서트가 7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얼린, 해금, 피아노로 구성된 퓨전연주단 비아트리오의 캐논, 터키행진곡,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래동요 연주를 시작으로 막을 올려 독후감쓰기대회 수상자 시상, 작가와 철학이야기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고병권 작가의 철학이야기에 앞서 '생각한다는 것' 독후감쓰기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공모 부문은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로 652편의 원고가 접수되었고 부문별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5편씩 총 32편이 우수독후감으로 선정됐다.
고병권 작가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신의 삶이 당신의 철학입니다.' 는 주제로 플라톤과 디오게네스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자신의 삶이 무엇보다 소중하며 행복하게 잘살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일깨워주었으며, 작가는 구미의 뜻 깊은 행사에 자신의 책이 선정되어 한 해 동안 구미시민들과 함께 했음에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생각한다는 것' 이 철학을 공부하는 계기가 되어 사람들의 삶이 더욱 풍요롭기를 소망했다.
철학콘서트에 참석했던 한 독자는 '생각한다는 것' 을 읽고 사춘기 중학생 아들에게 공부만 강조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대화를 통해 아들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졌으며, 오늘 강연을 통해 미래의 행복을 담보로 현재를 희생해서는 안되고 무엇보다 나의 삶부터 더 충실하고 행복하게 가꾸어야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비아트리오 삼중주단의 연주와 고병권작가와 시민이 나누는 철학이야기가 어우러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진화하는 독서문화의 한 면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되었다.
구미시는 지난 2007년에 시작한 '한책 하나구미 운동'은 매년 한 책을 선정해 전 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범시민 독서문화운동으로 '마당을 나온 암' , '연어' ,'너도 하늘말나리야'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책만 보는 바보' 에 이어 올해는 '생각한다는 것' 이 선정되어 한책 선포식, 독후감쓰기대회, 독서릴레이, 합동토론회, 철학콘서트 등의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이 책으로 하나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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