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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사회에 당당히 나아 갈 자신 있어요'
  • 김호숙 기자
  • 등록 2012-12-10 01: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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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 23살에 16살 차이의 한국남편에게 시집와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구미대학..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는 지난 6일 오전 11시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강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 한글공부방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한글공부방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동안 주2회 2시간씩 가나다반,초․중․고급반을 운영하고 수료식에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사회로 시상식, 수료생 글짓기 발표, 크리스마스 캐롤송 합창과 강남스타일 댄스, 한글교육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한글교육을 이수한 이효염(31세,중국)은 23살에 16살 차이의 한국남편에게 시집 와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구미대학교 재학중 중국어 통역으로 취업을 하여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이양육, 문화해설사 및 의료코디네이터 등 자격증 공부에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지만, 전국다문화가족체험수기공모에서 최우수상을 탄 것을 계기로 10년후 자신의 체험을 책자로 발간하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강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홍희 경제통상국장은 "한글교육 이수로 가족과 이웃, 사회와의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기회에 도전하여 우리사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이 되기 바란다" 며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이 외에도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금오종합복지관, 구미여성회 비타민 교실 등에서 운영하는 6개소의 교육장에서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고급과정외에도 자격증반, 대학진학반, 요리교실, 경제교실, 동화구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사회 조기적응 및 취업, 대학교 진학 등 다문화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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