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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도소는 여성수용자의 유방·갑상선 등 여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지난 2일 이미경 이경병원장을 초빙해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초빙 진료는 여성 수용자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한 적극적 의료 서비스 행정의 구현으로 수용자들의 건강한 수용생활을 유도하고 따뜻한 교정행정을 실현하는데 의미를 담았다.
유방암 검사를 받은 수용자 이 모씨는 "교정시설 입소 전 어려운 생활환경 탓으로 검진 받을 생각이나 여유조차 가지지 못했다"며 "초음파 장비까지 동원해서 유방과 갑상선 관련 질환을 검진해 준 의료진과 교도소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의료봉사를 통해 교정시설이라는 특별한 곳에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의 건강을 보살펴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의료인으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전했다.
박종관 대구교도소장은 "수용자의 의료 처우에 대한 보다 세심한 배려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따뜻하고 감동을 주는 교정행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