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림 국회의원(새누리당, 안동) 내년 여름에는 전국의 모든 경로당에서 전기료 걱정 없이 편하게 에어컨 바람을 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광림 국회의원(새누리당, 안동)은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한 2103년 복권기금운영계획안에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7~8월 2개월간, 전국 경로당에 대한 2개월 치 냉방용 전기료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고 밝혔다.
전체 지원규모는 62억 5천만 원으로, 경로당 1곳당 월 5만원(2개월분 총 10만원) 수준이다. 기존 각 지자체에서 지원되는 운영비와 한국전력이 지원하는 20% 요금감면 혜택을 감안하면 이번 결정으로 경로당의 에어컨과 냉장고 사용에 따른 전기료 부담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이번 냉방비 지원사업은 다른 복지 사업과 달리 지방비 매칭 없이 전액 국고(복권기금)에서 지원되고, 각 지자체에서도 별도의 부담이 없어, 적극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시행된 경로당 에어컨 설치사업에 따라 전국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은 설치돼 있으나, 여름철 전기료 걱정으로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지 못하는 어려움을 고려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경로당 냉방용 전기료 지원 사업으로 혜택을 받는 경로당은 안동지역 내 486곳을 포함, 경북도내 7천여 곳, 전국 6만 2,500여 곳이다. 이 사업은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심의와 예결위 전체회의,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