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조성중인 안동호 내 수상스포츠경기장이 카누·조정경기 국제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 연말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상스포츠경기장은 4대강 사업을 통해 조성된 낙동강 수변과 월영교가 위치한 안동호역조정지댐, 안동호 본댐 안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6일 리차드(Ryszard Tadeusz Stadniuk) 폴란드조정협회장을 비롯한 보그단(Bogdan Gryczuk) 스포츠 디렉터, 이기현 대한조정협회 국제이사 및 아시아조정연맹 사무총장 일행이 안동시를 찾았다. 이들은 내년 8월25일부터 9월1일까지 충주서 개최되는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폴란드 팀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할 곳을 물색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상기 안동시카누협회장에 따르면 폴란드 일행을 안내하면서 안동의 풍부한 수자원과 훈련여건에 리차드 회장이 전지훈련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부산항을 통해 들어 올 경우 고속도로를 이용해 경기용 배를 이동하기 쉽고 대회장소인 충주와는 1시간 30분 거리로 안동수상스포츠경기장은 최적의 훈련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수상스포츠경기장이 완공이후 선보일 예정이던 안동시는 대한조정연맹측의 요청에 이번 전지훈련장 사전방문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호 내 수상스포츠경기장은 지난 2009년부터 21억원의 예산을 들여 계류장과 장비보관창고, 체력단련장, 주차장 등이 올 연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지훈련 활성화와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카누·조정의 저변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열릴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8월초~21일까지 폴란드 대표팀과 유럽선수단 등 200여명이 안동수상스포츠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