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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즐거운 인생 성찰의 에세이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2-10-12 11: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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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오준·이목을 'Smile(스마일) 2인展'
 
권오준·이목을 작가의 'Smile(스마일) 2인展'이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1층 충무갤러리에서 열린다.

극사실주의의 선두주자인 이목을 화가와 안동지역 출신 권오준 조소작가가 같은 주제로 여는 이번 전시전은 '웃는 얼굴'과 평면작업(그림), 공간작업(조소)이 묘한 어울림을 만들어 낸다.

권 작가의 작품들은 즉흥적인 이미지를 형상화 한 듯 보이지만 철저히 계산된 선(線)과 무겁고 심오한 철학이 담겨 있다. 웃음 속에서 고통과 고독과, 절망의 슬픔 같은 다양한 인생의 표정을 내보인다.

부처나 관음의 미소가 생의 고업을 갈무리하고 표면에 그렇게 도출되었듯, 작품들이 전달하는 메시지 역시 통찰의 개념에서 발아된 것임을 안다면 작품을 한층 더 여유롭게 접할 수 있다는 게 권 작가의 설명이다.

권 작가는 "웃음이란 생의 모습을 반추하는 우화이기도 하고, 철학의 일편이기도 하지만 여기에 재미를 더하면 끝없이 즐거운 인생 성찰의 에세이"라고 말했다.

권 작가는 서울 월전미술문화재단 한벽원 갤러리·엑스코 대구아트페어(2011), 제주 연 갤러리·SOAF코엑스(2012) 등에서 다양한 전시전을 열고, 안동지역 중심으로 왕성한 활동 중이다.

시카고·상해·샌프란시스코 작품전, 디카르비엔날레 작가전, 한국미술 12인 초대전 등 국내·외 수많은 전시전에 참여한 '생의 수행자' 이목을 작가와 두 예술가가 만들어 낸 '스마일'한 작품 100여점은 오는 1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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