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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계성면 소재 구봉사에서 영축산으로 오르는 숲길을 금년 5월부터 9월까지 사업비 6400만원을 들여 말끔히 정비하고 10월초에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등산로는 그동안 훼손으로 인해 단절됐던 구간이었으나, 주 5일제 근무 등 여가시간 증가와 웰빙 문화 확산으로 등산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산행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비했다.
군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등산객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훼손구간 복원은 물론 위험구간 안전로프, 등산안내도, 위치 및 방향 표시판을 설치했다.
또 급경사구간 나무계단설치, 전망대, 등산로 변 산림생태계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상사화를 식재해 쾌적한 등산길이 되도록 했다.
이 구간은 영축산으로 오르는 최단거리(0.5km)로 구봉사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걸어서 25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정상으로 가는 길 9부 능선 기암절벽에는 구봉사와 충효사가 위치해 있고, 산 능선부에는 기암괴석과 함께 사막 같은 느낌이 나는 마사로 형성된 마사 사막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주고 있다.
또한 화왕산과 부곡온천으로 이어지는 등산길과 연결되어 있어 가을 산행으로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군 관계자는 “단절된 숲길 정비를 통해 등산문화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