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시, 내년도 업무보고에서 다양한 시책 쏟아져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2-10-11 10:31:14
기사수정
  •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다국어 통역서비스 제공····시내버스 환승안내 도우미 운영
 
안동시가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 내년도 주요업무보고에서 각 부서별로 여러 아이디어가 도출돼 다양한 시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보고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는 각 부서 대형 프로젝트 이외 도시 어메니티 제고를 위한 시민신고제, 스마트폰 어플 활용 관광 통역서비스 구축, 축구단지 조성, 물고기 활용 친환경 농법, 밀원식물 재배단지 조성, 마을미술 프로젝트, 아파트 하자보수 도우미제도 등 다양하다.

종합민원실은 방대한 공공시설물을 샅샅이 살피기에는 공무원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 시민들이 직접 도로, 하수도, 맨홀 등 공공시설물 파손 등을 발견하면 신고하는 시민신고제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공보전산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역 내 주요관광지 및 전통문화 등을 영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통역하는 시스템을 추진한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어플을 무료로 다운받아 한국말을 하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원하는 언어로 자동 번역해 스마트폰 음성을 통해 외국인에게 전달하게 된다.

전통산업과는 안동포짜기 기능인력 양성에 나선다. 최근 기능인력의 고령화로 안동포 명맥유지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한 조처다.

체육관광과는 임하댐 내 인조단지 축구장 2면에다 200명 규모의 관중석까지 갖춘 축구전용단지를 조성한다. 태화동 어가골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1면을 추가조성하고 용상동 족구장과 게이트볼장 등에도 인조잔디 구장을 추가로 마련한다.

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마을 보존회와 함께 마을 내 휴경지 등에 작약, 메밀, 유채, 국화 등 경관작물을 재배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자리경제과는 투자유치 기업과 상시 소통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 내 3개 대학교수를 기업의 멘토로 위촉해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농정과는 가물치 등 물고기를 활용해 친환경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물고기 활용 친환경농법단지 조성에 나선다. 벼 식재 후 농약대신 가물치 치어를 방류해 친환경 쌀과 함께 물고기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계획이다.

축산진흥과는 계속된 환경오염으로 밀원이 감소돼 과수 및 원예작물 생산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양봉농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동·임하댐 수몰지역과 하천 둔치, 유휴농경지 등에 밀원식물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도시디자인과는 도시공간의 벽면에다 예술작품으로 채우는 생활공간 가꾸기 사업을 편다. 또 도시미관과 관련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도시디자인에 시민들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건축과는 소규모 공동주택 하자발생시 하자보수가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고 하자보수기간을 일실(逸失)하는 등의 어려움을 감안해 소규모 분양주택을 대상으로 하자보수 도우미제도를 시행한다.

소규모 주택마다 하자보수 보증기간 만료 2~3개월 전에 보증금액과 담보책임기간, 하자보수 절차 등을 안내하고 하자보수 보증금 반환절차 등을 알리는 등 소규모주택 하자보수 도우미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교통행정과는 시내버스 환승안내 도우미 1~2명을 주요 환승지점에 배치해 노약자의 환승을 비롯 다양한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역할을 담당토록 하고, 승강장에 조명과 함께 마을자랑 공공 광고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업무보고 과정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외에도 작지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보완을 거쳐 각 사업별로 세부계획을 마련해 내년 초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