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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시집온 레티 장, '우리집 새 집이 되었어요'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2-10-09 18: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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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안동보호관찰소, 범죄예방위원협의회가 사랑의 집고치기...
 
영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베트남에서 풍기읍 서부리로 시집와 어렵게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 레티 장(여, 28세)씨의 가정의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다문화 가정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은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 안동보호관찰소, 범죄예방위원안동지역협의회가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건축·목공특기자들을 투입해 완공됐다.

베트남에서 풍기읍 서부리로 시집온 레티 장 씨의 어려운 소식을 전해들은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지청장 안범진)은 안동보호관찰소(소장 조종기), 범죄예방위원안동지역협의회(회장 송화선)와 함께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

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협의회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후원 받아 9월 18일부터 3주에 걸쳐 지붕 보수, 욕실 및 도배․장판 등을 교체하고 8일 안범진 안동지청장, 조종기 안동보호관찰소장, 김주영 영주시장, 송화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개최했다.

집이 낡고 천정이 낮아 생활이 불편했던 레티 장씨의 집은 ‘사랑의 집고치기’로 깨끗한 새 집으로 바뀌었으며, 레티 장씨는 “그동안 이웃이 놀러 와도 들어오라는 말도 못했는데, 이제는 자신 있게 초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안범진 안동지청장은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목수 등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소년소녀가장․장애인 가구 등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보호관찰소는 지난 3월과 9월에도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범죄예방위원 의성지역협의회와 함께 의성지역 다문화가정 2가구에 대한 ‘사랑의 집고치기’를 실시하는 등 지역 사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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