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축제와 제41회 안동민속축제가 함께 열리고 있는 4일 낙동강변 탈춤축제장 주공연장 전정에서 전통 탈곡이 시연됐다.
이날 전통 탈곡 시연에는 일명 '와롱기'라고 일컫는 자동탈곡기, 도리깨, 훑이기(두 개의 막대기에 한끝을 끈으로 묶어 집게 모양으로 만든 것에 벼이삭을 끼우고 잡아당겨 훓어내는 것과 납작하고 길쭉한 쇠못을 나뭇판에 촘촘이 박아 빗모양으로 만든 것에 벼이삭을 끼워 훓어내는 것 등), 벼 낱알을 가리는 풍구, 키 등이 선보여졌다.
탈곡은 곡식재배의 마지막 단계다. 지금은 기계화가 정착돼 벼 수확과 함께 탈곡까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지만,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탈곡은 수작업이 대부분이었다.
▲ 두 개의 막대기에 한끝을 끈으로 묶어 집게 모양으로 만든 것에 벼이삭을 끼우고 잡아당겨 훓어내는 것과 납작하고 길쭉한 쇠못을 나뭇판에 촘촘이 박아 빗모양으로 만든 것에 벼이삭을 끼워 훓어내는 '훑이기'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