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청, 군부대, 경찰서, 영양군 직원 등 300여명이 피해복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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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많은 피해를 내고 지나간 태풍 '산바'가 영양군 일대에 비를 동반한 강한 태풍이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혔으며 피해로 시름하는 농가를 경북도청, 군부대, 경찰서, 영양군 직원 등 300여명이 19일 태풍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날 피해복구에는 도청직원(도청이전추진본부, 문화관광체육국, 투자유치본부, 환경해양산림국) 80여명은 영양읍 하원리 김용수씨 농가 등 11농가 18ha에 사과, 배 등 낙과수거 작업을 하였으며, 육군 제5312부대 제3대대 군부대 장병 60여명은 입암면 신구2리 서병두씨 농가 등 8농가 6ha에 쓰러진 과수나무를 일으켜 세웠다.
또 영양경찰서 직원 및 소속 전․의경 30여명은 석보면 삼의리 신인호씨 농가에서 도복된 과수나무 1ha를 일으켜 세웠다.
응급복구에 나선 도청이전추진본부 권영일 총괄지원과장은 “수확을 눈앞에 둔 농작물이 태풍에 많은 피해를 입게 되어 농업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지원을 하게 되었으며, 조속히 안정을 되찾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육군 제5312부대 제3대대 이규철 대대장은 “예상외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자력으로는 도저히 복구할 수 없는 힘든 일에 군 장병이 동원되어 복구를 마칠 수 있게 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하루를 계획하고 지원할 예정이 였으나 피해규모가 심각해 하루 더 연장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바쁜 업무중에 멀리까지 응급복구에 나서준 도청직원, 군부대 장병, 경찰서 직원 및 전․의경들을 찾아 “태풍 피해로 농민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수확을 앞둔 우리 농민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이번 태풍으로 과수도복 및 낙과피해 210ha, 벼 도복 85ha, 농업시설물 파손 등 많은 재산피해를 입었으나 군, 관, 민이 합심하여 최대한 소속히 피해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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