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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태풍 ‘산바’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2-09-19 00: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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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관군 합동으로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벼 세우기 및 낙과수확 등 복구지원에 ‘구슬땀’
 
포항시가 태풍 ‘산바’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16호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포항지역이 지난 17일까지 최고 644mm(남구 오천읍 갈평리)의 기록적인 강우량을 기록함에 따라 시는 18일 민관군 협조체계를 구축, 농작물 등 태풍 피해복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해 18일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 시 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 흥해읍 덕장2리 농가를 대상으로 벼 세우기 등 농작물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특히 포항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낙과 및 벼 도복 등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으며, 박승호 시장도 이날 직접 쓰러진 벼를 세우며, 지원활동에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박시장은 피해 농가를 위로 격려한 후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의 아픔을 함께 하도록 힘쓰겠다”며 “피해복구가 빠른 시일 내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가 할 수 있는 방안을 세심하게 강구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 군부대 및 각급 기관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시와 기관단체 및 시민들이 단합해 슬기롭게 대처하고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피해복구 지원에는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북구 기계면 과수 농가를 방문해 낙과 수확, 과수 세우기 등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또 농업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도 40여명이 참여해 기계면 내단리 과수농가를 방문, 낙과 수확 등 지원활동을 펼쳤다.

해병1사단에서도 이날 1,450여명을 긴급 투입해 북구 흥해읍, 남구 연일읍 등에서 복구 지원활동을 나서는 등 각급 기관단체에서도 피해복구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벼 침관수 253ha, 낙과 100ha 등 농가 피해를 입었으며 오는 21일까지 시 직원 1,395명, 군 병력 7,500명을 농업분야 복구지원에 투입해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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