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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참여정부 4년간 장애인 복지예산 두배 늘어”
  • 이정영 기자
  • 등록 2007-09-05 2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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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세계장애인한국대회 개막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참여정부는 지난 4년간 장애인 복지예산이 두 배 이상 늘어 장애수당과 수급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 인권보장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세계 장애인 한국대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장애인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이 채택된 이후 처음 맞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면서 “유엔 협약은 장애인을 자선이나 복지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승화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이어 “한국 정부도 장애인 인권과 복지 증진을 위해 ‘장애인 차별금지법’을 제정, 사회적 차별금지를 명문화하고 장애로 인해 불이익을 받은 이들이 법적 구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다”며 “장애인 일자리 문제에 있어서도 정부와 공공기관부터 의무 고용비율을 초과 달성했고 민간기업의 문턱도 계속 낮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평등과 통합, 장애인 인권의 완전한 실현’은 전 세계 장애인의 꿈이자 모든 인류의 소망”이라면서 “이번 대회가 전 세계 장애인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고 아울러 국제적 이해관계를 넘어 장애인 문제 해결에 힘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장애인들의 축제인 제7회 세계 장애인 한국대회는 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계장애인연맹(DPI)과 한국장애인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장애인 한국대회에는 전 세계 71개국에서 223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석해 국가별 장애인 상황을 보고하고, 장애인의 인권향상을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의 권리, 우리의 협약, 모든 인류를 위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 제정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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