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1천82명이 서명한 프로축구단 창단 건의서를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에 제출...
구미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구미연고 프로축구 2부리그 창단을 위한 범시민 설명회'가 31일 오후 3시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시.도의원, 상공인, 언론인, 시민단체, 체육인, 일반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출범 예정인 프로 2부리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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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설명회에는 사)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남 부총재, 대한축구협회 김재한 부회장, 박문성 SBS 해설위원이 참석해 현장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설명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우리나라 축구사를 보는 토론의 장이 되었다.
구미시 체육인들이 구미 연고 프로축구 2부리그팀 창단을 위해 지난 21일 시민 1천82명이 서명한 프로축구단 창단 건의서를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프로축구 2부리그팀 창단은 열정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뜻에 따라 단계별로 차분하게 추진해야 된다며. 성공적인 구미연고 프로축구팀 창단은 우리 행정이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구미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관심을 가져야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히든 카드'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축구팬들은 구미의 창단 움직임에 "장기적으로 대구와 'TK 더비'를 벌이는 것 아니냐"면서 환영하고 있다. 구미의 부상을 계기로 프로 2부리그 준비 상황을 중간 점검했다.
구미시는 현재 5개 종목의 실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정을 감안해 창단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현재 5개 실업팀에 연간 40억원을 지원하는 구미시가 프로축구팀을 창단할 경우 연간 20억원 이상의 예산 부담이 따라야 하기에 시민들은 프로축구 창단을 반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하는 프로축구 K리그 승강제 시행에 따른 성적 하락과, 자칫 흥행에 실패할 경우 구미시의 추가 예산 지원에도 적지 않은 부담이 따른다.
이날 설명회에 이어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에 김진형 차장과 박문성 해설위원은 프로축구 2부리그팀 창단이 1부리그 목표로 하거나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팀 창단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젠 축구가 단순한 팀 자체가 아니라 지역민과 네트워킹 하면서 시민들이 함께하는 열띤 응원과 팀의 지역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매개체가 되어 그 지역 스포츠문화를 조성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올해 프로축구단을 창립하게 되면 많은 혜택이 지원되는 만큼 시민들의 여론수렴을 통해 프로축구 2부리그팀 창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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