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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전통 배우러 '포항 왔어요'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2-08-21 23: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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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기후시립야자단기대학생, 구룡포근대문화역사관 견학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일본 기후시립여자단기대학 카와카미 신지 교수를 비롯 방문단 17명이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관 견학 및 한국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21일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위덕대학교 일본언어문학학과와 기후시립여자단기대학 국제문화학과와의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일 언어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이다.

방문단은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위덕대 기숙사에서 머무르면서 한국어 수업, 요리, 가정집 홈스테이 등 한국전통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환영행사에서 “포항은 영국 The-Times가 선정한 개교 50주년 이내 세계대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최고수준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 지능로봇연구소, 나노기술집적센터 등 풍부한 첨단과학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도시”라고 소개하며 “지난 7월 31일 포항시 최초로 뱃길을 이용한 한·일 교류행사로 포항 영일만항과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항간의 국제 페리선 취항을 위한 크루즈선 시범운항을 하게 되어 교토부 지사를 비롯해 400명의 일본 관광객이 포항시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날 100여년 전 일본 카가와현 어부들이 고기를 잡기위해 집단으로 옮겨와 살았던 구룡포에 ‘근대문화역사관’을 개관, 시민과 후손은 물론 관광객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면 근대문화역사관에 대하여 홍보해줄 것”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카와카미 신지 교수는 “기후시립여자단기대학 학생들은 지난 2009년도에도 포항시를 방문한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포항시의 역사, 관광지 등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관을 비롯하여 호미곶 광장 견학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포항시와 기후시의 학생교류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기후시립여자단기대학은 지난 1946년 전문학교로 개교해 1988년도에 기후시립여자단기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총 학생수는 550명으로 영어영문학과, 국제문학과, 식품영양학과, 생활디자인학과로 구성돼 일본 내에서는 지명도가 높은 단기대학으로 배구부 활약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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