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호 시장, 연일읍 직원과의 점심대화에서 비상,휴일 근무 안시키는 방안 대책 마련 지시
포항시가 임신중이거나 아직 어린 자녀를 둔 여성 공무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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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은 21일 연일읍을 방문한 뒤 한 식당에서 가진 직원과의 점심식사 자리에서 “임신중이거나 어린 자녀를 둔 여성들이 휴일근무를 하거나 비상근무에 동원해 밤늦도록 일하는 것은 문제”라며 “이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우리 포항시가 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보라”고 배석한 간부에게 지시했다.
박시장은 이날 점심식사를 겸해서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직원 이정진 씨가 “육아휴직을 다녀왔으나 주말근무, 비상근무 때문에 애를 키우면서 직장생활하기가 쉽지 않다”며 “특히 휴일에는 애를 맡길 곳도 없어 애들 태우고 있다”고 말하자 이같이 말했다.
박시장은 “예전에 나도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여직원들도 남자들과 똑같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한 뒤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며 “현재 저출산이 국가적으로 큰 문제인데 여성들이 애를 키우면서 직장을 마음놓고 다닐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저출산문제를 해소하는 방법의 하나인 만큼 아이를 가진 여성 직원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나 제도를 만들어보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점심식사 대화에 앞서 강효지 씨가 박승호 시장의 연일읍 방문에 감사하는 뜻으로 꽃다발대신 ‘100 감사’ 액자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