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최고 곤충산업축제’ 인증 받고 1,000억여 원 경제 파급 효과 거둬...
"곤충과 함께 여는 친환경 세상“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 28일부터 23일 동안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전국 최대 규모 곤충 체험 박람회 '2012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851,741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1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
단순 전시 행사에서 나아가 오감체험 컨텐츠로 무장한 이번 곤충바이오엑스포는 유례없이 지속됐던 폭염과 런던올림픽, 그리고 인근 자치단체들의 축제 동시 개최 등 여러 복합적 요인으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예천곤충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은 곤충발달과정에 따른 짜임새 있고 수준 높은 전시 구성과 직접 곤충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시설에 높은 점수를 주었고, 평소 접하기 힘든 해외 희귀 곤충 전시와 넓은 휴식공간이 있는 3D영상관은 곤충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주행사장과 더불어 아시아 최대 나비관찰원 및 세계 최대 비단벌레 전시작품 등이 있는 자연형 체험학습장 ‘곤충생태원’도 큰 이슈를 낳았으며, 2012예천곤충엑스포는 세계곤충학회(ICE)로부터 ‘세계 최고 곤충산업축제’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곤충 엑스포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국내 타 지자체 및 유명 엑스포 실무진의 방문과 전국 각지에서 온 100여개 단체관람객들의 방문도 줄을 이었다.
또한 예천군은 경로당 무료숙박지원과 오토캠핑장 무료 운영을 통해 엑스포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숙박에 대한 걱정 없이 자연스럽게 예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으며,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예천참우축제, 용궁순대축제 등 엑스포 기간에 펼쳐진 연계축제들은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수유실, 의무실 등의 편의시설과 충분한 휴식시설,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도 무더위 속 관람객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가족과 함께 예천곤충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 윤종훈(수원, 42세)씨는 “타 지역 유명 엑스포도 모두 다녀봤지만 예천곤충엑스포만큼 친절한 곳이 없었다. 누구에게 질문을 해도 친절히 응대해주어 관람 내내 기분이 좋았다. 전시내용 뿐 아니라 친절도 일등이다”며 예천곤충엑스포의 운영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서비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번 곤충엑스포 행사장에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은 2억 5천여 만원원의 매출을, 곤충 판매는 6천여 만 원의 매출을 기록해 곤충산업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지역 농가의 소득은 물론 지역 곤충산업 발전의 전기부여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07년 첫 엑스포 개최 당시 60만 명 관람객과 750여 억 원의 경제효과를 얻은데 이어, 이번 엑스포에서는 85만여 명 관람객이라는 성공적인 결과와 더불어 1,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천지역의 경기활성화 촉진제가 될 것으로 보여 진다.
국내 곤충시장이 2020년에는 6,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998년부터 곤충산업 육성에 힘써온 예천군은 그 간의 곤충산업화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이번 곤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해 친환경 도시 브랜드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곤충산업의 메카로 확고한 입지를 갖추게 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