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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삼강주막막걸리축제’ 폐막
  • 김창민 기자
  • 등록 2012-08-09 23: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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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천 삼강주막 부대행사,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의 관심...
우리나라의 마지막 주막인 삼강주막에서 개최된 막걸리의 대향연 ‘2012 삼강주막막걸리축제’가 전국에서 모인 4만여명의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천군(군수 이현준)과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이윤철)이 주최한 ‘삼강주막막걸리축제’는 지난 2010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지난 8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진행됐다.

이현준 예천군수와 이윤철 (재)세계유교문화재단 이사장, 이한성 국회의원, 권영일 예천군의회 부의장, 이수용 예천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 3일 오후 5시에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 이어 박구윤, 우연이, 단비, 임현정, 김정연, 현진우, 이창희, 박미영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개막 축하공연을 펼쳤고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 속에 신나는 공연이 진행되었다.

6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무대에서는 통기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특히 막걸리 빨리 마시기, 삼강주막 4행시 짓기, 장기자랑, 즉석 노래자랑, 커플 댄스, OX퀴즈 등 관객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되어 관객들이 보기만 하는 공연을 넘어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삼강주막 4행시 짓기에서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와 큰 재미를 선사했고, ‘나도 가수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즉석 노래자랑에서는 가수 못지않은 끼와 열정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우리나라 대표 술 막걸리 주제 기획전, 막걸리를 활용한 천연비누․샴푸린스․바디클렌저 전시, 돌담길 갤러리 등의 전시 행사와 가상 음주 체험교실, 도자기 만들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놀이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은 많은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지며 즐거워했다. ‘술’을 주제로 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에도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근 손으로 편지를 별로 쓸 일이 없기 때문인지 당초에 주최 측에서 예상한 것보다 훨씬 많은 편지들이 우체통을 가득 메웠다.

이번 축제 기간 6일 동안 약 3,000여 통의 편지가 모인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편지들은 8월 11일 경 일괄 발송해 다음 주 초에는 수신자가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삼강주막막걸리축제’는 예천군과 인근지역의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다.며, 이로써 지역의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막걸리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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