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동군, 하동솔잎한우브랜드 경쟁력 강화
  • 경남편집국
  • 등록 2012-07-11 12:27:53
기사수정
 
하동군은 곤두박질친 산지 소 값이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육두수 증가로 하반기 추가 가격하락 가능성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군은 어려움을 처한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 향상이 단순한 사료 값 절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정사료 이용에 따른 한우 품질 제고도 기대할 수 있어 조사료 종자와 비닐 랩을 지원하고 곤포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축산경쟁력 강화 사업비를 당초예산 24억 2200만원보다 9억 9900만원 증액된 34억 2100만원을 확보하고, 특히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에 7억 2400만원보다 11억 7000만원 증액된 18억 9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조사료재배 면적도 올해 1200ha에서 내년에는 조사료 자급률 100% 달성을 목표로 2000ha를 추진하는 등 하동솔잎한우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전국적으로 한우두수가 포화상태로 있어 가격하락에 영향을 미침에 따라 능력이 떨어지는 암소를 감축하는 한우암소 도태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하동군에 사육되는 한우 2만 1000마리 가운데 암소는 1만 2000마리로, 이 중 895마리에 대한 도태 약정을 체결하고 도태 지도를 하고 있다.

군은 이들 암소도태 물량이 추석 이후에 집중되고 있어 연말 한우가격 폭락이 우려되는 만큼 추석 이전 암소 분산 출하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거세우인 솔잎한우브랜드 육성과 더불어 암소브랜드 육성을 위해 올해 첫 시책사업으로 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한우암소 체외 수정란 이식사업을 도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우암소 체외 수정란 이식사업은 1등급 이상 출하 성적이 나오는 어미암소의 난자를 채취, 수정 이식해 1등급 송아지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올해 100마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 추진해 번식 목적인 암소가 아니라 일본의 고베지역처럼 미경산 암소를 비육해 마쓰자카 비프라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하동암소 고급육으로 생산하고자 시책을 강구하고 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