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상향조정···안동시민은 제외
|
안동시가 오는 7월1일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하회마을 관람료를 인상한다.
안동시는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로 인한 브랜드 가치 상승,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문화재 보존관리 및 시설물 관리비용 증가 등 국내 세계유산 관광지 관람료와 비교 검토해 적정한 수준으로 관람료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안동하회마을관리사무소는 이번 관람료 인상 대상에서 안동시민은 제외되고 외국인 및 타 지역 일반관광객 관람료에 대해서만 어른 3,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상향조정된다고 전했다.
관람료가 인상되는 만큼 서비스도 개선된다. 하회마을 관광객의 불편사항이자 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던 복잡한 입장체계가 2원화로 개선된다. 또 매표소에서 하회마을 입구까지 유료로 운행되던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람료 인상은 하회마을의 가치 상승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로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효율적인 보존 관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데 다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0년 7월31일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안동시는 하회마을의 원형보존과 관람객 편의시설 제공 등을 위해 막대한 예산과 노력을 기울려왔으며, 그 결과 세계유산 등재 전과 비교해 연간 약 20~30만 명의 관람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안동시는 올해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어르신 마실가기, 할머니들의 다듬이 두드리기, 젊은 아낙네들의 물동이 이고가기, 짚·풀공예, 전통혼례, 월 1회 상여놀이 시연행사 등으로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