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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 19명 국민 여러분께 큰 빚을 졌다
  • 편집국
  • 등록 2007-09-02 15: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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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된지 45일만에 2일 오전 대한항공 KE95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9명이 귀국했다.

공항 도착후 피랍자 대표인 유경식씨(55)는 소감문에서 “뜻하지 않게 피랍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정부에도 크게 부담을 드리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며 “저희들이 가정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염려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유씨는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석고대죄가 마땅하겠지만 워낙 열악한 환경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40여일 동안 지내왔다”며 “조금이라도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다면 안정을 취하는대로 모든 것을 소상하게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입국수속과 간단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경기도 안양시 샘안양병원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과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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