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랍자 대표 유경식씨의 소감문 발표 모습 피랍된지 45일만에 2일 오전 대한항공 KE95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9명이 귀국했다.
공항 도착후 피랍자 대표인 유경식씨(55)는 소감문에서 “뜻하지 않게 피랍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정부에도 크게 부담을 드리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며 “저희들이 가정의 품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염려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유씨는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석고대죄가 마땅하겠지만 워낙 열악한 환경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40여일 동안 지내왔다”며 “조금이라도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다면 안정을 취하는대로 모든 것을 소상하게 국민 여러분께 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입국수속과 간단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경기도 안양시 샘안양병원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과 재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