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국방의무 대비, 다문화청소년대상 사관캠프, 극기 훈련, 호국유적지 답사 등...
경상북도와 육군3사관학교는 15일 오후2시 육군3사관학교 연병장에서 미래 국방의무세대인 다문화청소년의 건전한 육성과 안보의식 함양을 통한 국가관 및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나라사랑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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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길영 육군3사관학교장, 김영석 영천시장, 6.25 참전용사, 대한노인회 영천지회,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장, 다문화청소년, 사관생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기준 전국의 결혼이민자가 21만 명이고 다문화자녀가 14만 명으로 초중고교생은 최근 20년간 연평균 11만 명이 감소하는데 비해 다문화학생은 매년 6천 명씩 늘어나고 있고 2014년에는 다문화 학생이 전체의 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의 경우 다문화자녀가 9,147명, 유치원과 초·중·고교 재학 다문화학생이 3,001명으로 전체 0.8%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2008년 1,539명에서 3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저 출산으로 인해 병역 자원이 줄어드는 상황에 다문화가족 징병검사 인원은 2012년 1,165명, 2019년 3,045명, 2028년 8,000명으로 추정되고 현역병수도 2028년에는 12,000명으로 예측되는 등 다문화자녀의 군 입대는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병역법 개정을 통해 혼혈인도 군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장교 임관선서와 병사 입대선서에서 ‘민족’을 ‘국민’으로 대체하는 등 다문화자녀들이 국방의 중요한 부분을 맡게 된다.
따라서 경상북도는 안보의식 함양교육을 통한 다문화청소년의 투철한 국가관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관․군간의 안보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 다문화사회를 대비하고자 육군3사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체결 내용 및 효과는 도에서는 다문화청소년의 안보교육지원계획을 수립, 행정적인 지원과 안보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육군3사관학교에서는 교육장 제공과 함께 나라사랑 안보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안보교육 실시대상은 도내 초·중·고교 재학 다문화청소년으로, 사관캠프, 극기 훈련, 전통예절체험, 호국유적지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 2회 방학 중에 실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미래 국방의무세대인 다문화청소년의 군복무 중 부적응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투철한 국가관과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확립,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다문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가까운 미래에 다문화 청소년이 우리사회의 주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므로 이제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협약을 통한 미래 국방의무세대인 다문화청소년에 대한 안보교육도 그중 하나로 도는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 우리사회를 책임질 수 있는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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