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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과학자가 살고 싶은 도시 만든다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2-06-06 01: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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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 기초과학연구단 유치 계기로 외국인 정주여건 조성에 총력 기울여...
포항시가 기초과학연구단 유치를 계기로 과학자, 기업인 등 외국인 정주여건 조성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정부가 2012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의 일환인 기초과학연구단 구성에 참여해 지난 17일 발표한 1차 선정결과, 연구단 10개 중 4개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계기로 시는 현재 외국 및 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연구단장과 소속 연구원 가족을 대상으로 쾌적한 정주여건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대대적으로 투입, 적극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외국인학교가 지난 5월 25일 포항외국인학교 설계공모 작품심사위원회를 거쳐 그 모습을 드러냈다. 포항외국인학교는 모던한 이미지를 주면서도 숲속의 학교를 잘 표현한 (주)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포항시 경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이번 심사에 참여한 도창환 고려대학교 교수는 “이번 당선작은 창의성이 돋보인 작품으로 부지 지형을 잘 이용하여 공사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건물 주변 공간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Landscaping Design 기법을 적용해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한 점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포항지역에 외국 자본 및 기업을 유치하고 또한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포스텍, 한동대학교,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외국인 및 기초과학연구단장과 소속연구원의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외국인 학교 설립을 성사 시켰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4년 5월 준공과 8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포항외국인학교 설립 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 포스코교육재단 및 설계업체와 연석 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일정을 앞당겨 줄 것을 주문하는 등 사업계획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외국인학교는 1단계로 305명(유 30명, 초 100명, 중 75명, 고 100명)을 선발하며, 2018년 이후에는 학생 정원을 580명(유 30명, 초 100명, 중 150명, 고 300명)으로 늘릴 계획이며, 교육과정은 국제표준화 교육과정(IB)을 채택할 계획으로 학제는 14학년제(유치원 2년, 초등 5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4년)로 운영하며 입학자격은 외국인 자녀 및 3년 이상 외국에 거주한 내국인이다.

포항시는 남구 연일읍 일원에 실시 계획상 50만평 규모로 지정된 TP2단지 내에 5만5천평 3,141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또한201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KTX 포항연결선 개통 시 서울과 약1시간50분 소요되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에 포항공항에 중국 전세기 취항과 영일만항에 크루즈선이 입항 하는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포항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Max Planck 연구소 유치,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유치가 확정된 4개부문 기초과학연구단 등 첨단 과학 인프라 구축과 영일만 배후단지,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경제자유구역, 국가산업단지 등 외국자본 투자유치 기반조성이 완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외국기업 유치는 물론 지역의 우수한 첨단과학 R&D 인프라와 연계한 국제연구소 등 해외인재 영입과 정주여건 확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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