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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문체회관, 2012 블랙박스 속의 오페라 공연
  • 이재근 기자
  • 등록 2012-05-24 17: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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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과 상주단체인 아미치아트컴퍼니가 2012 대구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지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2 블랙박스 속의 오페라 시리즈 >를 시행한다.

2012년 새롭게 시작되는 동 사업의 첫 순서로, 벨칸토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희가극 최고의 걸작 ,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는 5월 25일(금) 오후 8시부터 26일(토) 오후 7시 블랙박스 무대에서 개최한다.

2010부터 시행한 대구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지원육성사업은 공연장이 가진 하드웨어, 예술단체가 가진 소프트웨어를 상호 보완하여 예술단체는 안정적 공간 및 기반 확보, 공연장은 다양한 콘텐츠의 확보라는 서로의 장점을 키우고 약점을 극복 할 수 있는 사업이다.

2012 블랙박스 속의 오페라 시리즈는 전막의 오페라가 다소 어렵다는 관객들에게 쉽고 흥미진진한 새로운 감상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되었으며 주요 장면의 구성과 해설, 그리고 영상을 활용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벨칸토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일반 관객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수준 높은 인성 향상과 균형 잡힌 삶을 위해 보다 쉽게 접근하였다.

블랙박스 무대는 주무대가 넓은 것을 활용하여 무대의 방향을 후 무대쪽으로 향하도록 하고, 후무대에는 대공연장 객석 방향으로 180석의 관람석을 설치하여 출연자의 미세한 숨소리까지도 느낄 수 있는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장이다.

또 전막의 오페라를 70분 정도로 축약하여 공연함으로써, 친절한 해설과 함께 자막 및 영상을 배경으로 한 무대세트를 극중 장면과 어울리는 의상 및 조명 연출로 청소년 등 일반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제작하였다.

『벨칸토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 최고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시골 마을에 사는 가난한 청년 네모리노는 아름다운 아디나를 짝사랑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군인 벨꼬레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뜻하지 않게 그 날 저녁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절망에 빠진 네모리노는 마을에 나타난 약장수 둘까마라로부터 누구와도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준다는 <사랑의 묘약>을 손에 넣게 되지만 우여곡절 끝에 아디나는 네모리노의 일편단심을 알고 감격하며 비로소 자기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네모리노임을 절실히 깨닫는다. <사랑의 묘약>은 바로 깊고 진실한 사랑 그 자체라는 내용의 희가극이다.』

또한 <남 몰래 흘리는 눈물>, <외로운 이졸데>, <옛날 파리스가 한 바와 같이>, <여러분 들어 보시오> 등 주옥같은 아리아를 피아니스트 최훈락 반주(아미치아트컴퍼니 전속 반주자)로 지역 최고의 성악가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아디나 역에 소프라노 주선영, 네모리노 역에 테너 임제진, 벨꼬레 역에 바리톤 방성택, 둘까마라 역에 베이스 윤성우 등이 출연하며 예술감독에 김형국(동구문화체육회관장), 제작감독에 우승주(아미치아트컴퍼니 단장)과 함께하여 최고의 작품을 선사한다.

동구문화체육회관 김형국 관장은 “2010 ~ 2011년에 이어 2012 대구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회관과 아미치아트컴퍼니는 혁신적이고 참신한 기획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이에 첫 프로그램인 <블랙박스속의 오페라 시리즈>는 친절한 오페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사랑의 묘약>, <라 트라비아타>, <라 보엠>등 관객과 소통하는 밀착형 기획공연으로 보여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미치아트컴퍼니 우승주 단장은 “대구 최초의 바로크 오페라인 <디도와 에네아스>, 창작오페라 <나비부인>, 뮤직드라마 <달콤한 연인들> 등 수준높은 공연물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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