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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노약자는 집까지 모셔다 드립니다.”
  • 류상호 기자
  • 등록 2007-08-29 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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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경남 밀양시 상남면 사무소(면장 조영진)에서는 지난 8월 1일부터 대민친절 혁신책의 일환으로 자가용이 없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면사무소를 방문한 민원인을 가정까지 태워주기 운동 실시하여 면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상남면 기산리에 위치한 상남면사무소는 다른 읍면사무소와는 달리 농협, 우체국, 파출소, 학교 등의 기관과 따로 떨어져 있고 직행버스 노선이 신국도 25호선으로 우회하는 사각지에 위치함으로서 자가용이 없는 노약자나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민원서류나 각종 민원업무를 보기 위하여 시간버스를 타고 면사무소를 방문한 후 귀가 시에는 오지지역의 시간버스를 대기하는데 장시간 소비되는 불편함이 있어 행정지도 담당마을별로 면직원들이 민원인의 댁까지 모셔다 주기로 한 것이다.
 

지난 22일에 이를 이용해 본 상남면 오산리 안영환(76세)씨는 “갈 때는 시간버스를 타고 갔다가 올 때는 차가 없어 같은 방면으로 가는 사람을 나무그늘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면직원이 태워줬다면서 면직원들의 친절 봉사자세가 은행수준을 능가하고 있다며 그 옛날 권위적이던 면서기시대와는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라고 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이 운동이 30여일 만에 40여명이 이용할 만큼 거의 매일 2~3명의 민원인들이 이용하고 있어 친절행정의 한 표상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전입 면민에게 환영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전입 초부터 면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시책과 방학기간 학교의 컴퓨터실을 이용하여 60세 이상 노인과 마을별 지도자 90여명을 대상으로 3기에 걸쳐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여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선도하고 농촌지도자들의 인터넷 교육을 통한 면민 의식개혁운동을 활발하게 펼침으로서 면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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