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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아시아 난초과 희귀식물 사진전
  • 편집국
  • 등록 2012-04-16 17: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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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에서는 온갖 꽃이 제각기 아름다운 멋을 뽐내고 있는 봄을 맞아 꽃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꽃을 피우는 난초과 희귀식물의 사진전을 4월 17일부터 4월 26일까지 연다.

난초과 식물은 수려하고 자태 있는 꽃을 피워 예로부터 사군자의 하나로 귀히 여겨 왔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식물 남채꾼들에 의해 수많은 자생지가 파괴돼, 지금에 와서는 난초과에 속한 대부분 식물이 희귀식물이 되고 말았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수는 60점으로, 말레이시아 Rusea GO 박사가 소장한 30점과 우리나라 식물애호가들이 소장한 30점을 전시한다.

사진전은 수목원에 있는 산림문화전시관 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난초류의 꽃말이 “순수한 사랑”이라는 점에서,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관람하면서, 그 소중한 꽃말의 의미를 되새겨 본다면 더 큰 만족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김희천 수목원관리소장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30점의 사진은 국내에서 자생지가 극히 일부에 제한된 희귀종으로서, 비록 사진이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무안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금 수목원은 봄을 맞아 꽃들의 향연으로 그 아름다움을 형용하기 힘들 정도다. 벚나무․목련․살구나무 등이 만개하여 파란 하늘과 함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튤립․제비꽃․깽깽이풀 등은 녹색의 풀들과 함께 싱그러움으로 수목원을 가득 메우고 있다. 기나긴 겨울을 지나 이제 만연한 봄의 정취를 수목원에서 만끽하고 난초과 식물의 사진전을 함께 관람하면서, 깊어가는 이 봄에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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