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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estival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2-04-11 03: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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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축제의 주제 '귀여운 악마들의 난장'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이하 축조위)는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하 탈춤축제)의 주제를 '귀여운 악(樂)마들의 난장'으로 정하고 가장 한국적인 문화축제로 한류의 중심에 서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축조위는 올해 탈춤축제가 전통성과 현대성의 부각은 물론, 프로그램의 변화를 통해 축제계의 'K-POP'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축조위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하회마을에서 8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시작돼 16번에 걸쳐 개최된 탈춤축제에는 111개국 공연단 참가, 세계탈문화예술연맹 창립, 세계 25개국 2천5백여 점 탈 보유 등의 성과를 올리면서 안동을 탈과 탈문화의 중심지로 인식시켰다.

특히 포털사이트 구글과 야후의 외국인 작성 국내 여행 블로그 100여개를 조사한 결과 탈춤축제가 가장 많은 내용을 차지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한 '한국 축제에 대한 외국인 인식 조사 보고서'에서도 탈춤축제의 인지율이 26.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축조위는 탈춤축제의 한류화를 위한 네 가지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 계획으로는 특이하면서도 주제 구현이 가능한 '귀여운 악마들의 난장'이라는 주제를 통해 파격적이면서도 참여가 가능한 축제의 난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두 번째는 독창적인 안동문화를 탈춤축제를 통해 세계인과 공감하겠다는 것, 세 번째는 탈이 가진 보편성과 탈이 가진 창의성이 십분 발휘되는 탈춤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것, 네 번째는 안동사람의 역량으로 탈춤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것.

축조위 관계자는 "전통문화는 대중문화와 함께 어우러지고 대중이 만지고 느낄 때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며 "자칫 전통문화로만 한정될 수 있었던 우수한 전통문화자원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또 다시 세계인의 가슴을 뛰게 할 한류 축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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