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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 희망심은 '경북새마을운동'
  • 조태석 기자
  • 등록 2012-03-22 02: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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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빈곤퇴치위해 에티오피아 오지에 새마을시범마을 조성...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김관용 도지사는 방문 첫 일정으로 자유대한민국의 수호를 위해 머나먼 타국땅에서 산화한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 헌화 참배에 나섰다.
 
헌화 참배후 참전 용사 회장인 말라세 타셈마(80세)씨를 만나 한국전쟁 시 용감하게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보병을 파병하여 춘천일대 고지전투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린 우리와는 피로 맺은 형제의 나라 중 하나인데, 1951년 5월부터 6,037명 파병하여 122명 전사, 536명이 부상, 현재 약 355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참전용사들은 귀국 후 아디스아바바 시내 제13구역(Woreda 13) Kebele 5,6(동단위)에 모여 살게 되면서 한국촌(Korea Village)을 형성, 40여년이 지난 지금 참천용사들도 뿔뿔이 흩어져 현재 이 구역내 4만여명의 인구 중 3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후손 55명이 한국촌내 Hilbre Fire School이라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김 지사는 20일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아르시 지역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지인 한도데 및 데베소 마을을 방문, 이역만리 타국에서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새마을봉사단원들 만나 그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재 에티오피아의 새마을 시범마을은 3개소에 조성되고 있는데, 주요 사업내용은 새마을조직육성 및 의식개혁운동, 생산기반 및 주거 환경개선사업, 소득증대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로미아주 부통령 우메르 후세인은 “시범마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오로미아주 6,000여개 마을의 지도자들을 직접 견학시켜 새마을운동을 널리 보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관용 지사 일행이 현지 방문시 데베소마을 새마을지도자 니구세 샬로씨를 비롯한 10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방문단 일행을 열렬히 환영하며 봉사단원들의 근면성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며 새마을운동을 확대보급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김관용 지사는 오로미아주 새마을 시범마을 방문시 이 지역 아다마대학 이장규 총장(아프리카 대학 첫 한국인 총장)을 만나 새마을운동을 모델로 에티오피아 농촌발전과 우리의 가난극복 성공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아다마 대학 내 새마을 현지연구소를 설치해 에티오피아 현지에 민․관․연구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 아프리카지역 새마을운동 보급의 거점 기지화에 협의했다.

또한 후속조치로 도내 영남대학교 박정희 리더십스쿨 새마을정책과정 석사과정에 우수 대학생 초청 연수를 실시, 새마을전문가로 육성하고 정기적 교류협력을 통해 아다마 대학 내 아프리카 새마을운동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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