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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장님은 “제빵왕”
  • 방기배 기자
  • 등록 2012-03-20 21: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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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문화회관, 홈베이커리 교육장에서 박승호 포항시장 소보로빵 만들기 도전...
“안녕하세요. 제빵왕 박승호입니다”
 
포항시 여성문화회관 홈베이커리 교육장에서 폭소가 터졌다.

박승호 포항시장이 19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상반기 여성문화회관’ 제빵반(강사 문성희) 교실에 들러 수강생 20여명과 함께 빵만들기 체험에 나서면서 한때 인기 드라마였던 ‘제빵왕 김탁구’를 흉내냈던 것.

박시장은 이날 금미현 씨 등 수강생과 함께 밀가루 반죽을 시작으로 숙성, 성형 굽기 등 1시간 30분에 걸쳐 소보로 빵을 만든 뒤 시식까지 빵 제조 전 과정을 체험했다.

박시장이 이날 빵 만들기에 나선 것은 취미 창업 교육을 통해 여성들이 세상과 새롭게 소통하는 방식과 여성일자리 창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반영하듯 박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는 53만 시민들의 행복파트너로서 시민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여성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자기 인생의 숨은 기적을 찾는 프로젝트로 이 교육을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시장은 또 “이 교육을 통해 창업을 하는 분들에게는 시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시장은 시식시간에는 “음식은 만드는 것도 재미있지만 역시 먹는 시간이 더욱 재미있고 좋다”고 너스레를 떤 뒤 “빵은 배고픈 사람들에게는 생명과 행복인 만큼 나중에 창업을 한 뒤 돈을 많이 벌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 배고픈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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