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명호 도의원, 이주여성쉼터 안동유치
  • 권기웅 기자
  • 등록 2012-03-16 02:21:53
기사수정
  • 북부지역의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 전담
 
김명호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이 '폭력피해 이주여성 보호시설(이주여성쉼터)'을 안동에 유치했다.

이주여성쉼터는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것으로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피해 이주여성 및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함과 더불어 상담, 의료, 법률, 출국지원 등 피해자 인권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현재까지 경북도내에 이주여성쉼터는 구미에 1개소가 설치·운영돼 왔는데, 안동을 비롯한 북부지역 10여개 시·군지역은 거리가 멀어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지원이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따라서 김명호 도의원은 지난 2월 제252회 임시회 기간에 보건복지여성국(국장 김성태)으로부터 도내 이주여성분포와 다문화가정에서 발생한 폭력사례, 이주여성쉼터 개설현황과 향후 정책추진방향 등에 관한 자료를 제출받고, 박동희 당시 여성청소년가족과장과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인구밀집지역인 대도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던 이주여성쉼터 개설 기존방침을 재검토하고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으며, 농촌인구비율이 높아 위험상존요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북부지역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구했다.

김명호 도의원은 "2011년 현재 안동 등 경북북부지역에 살고 있는 이주여성은 약 3,112명"이라며 "안동에 들어설 이주여성쉼터는 인근 시·군의 이주여성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 대응투자비 30%를 안동시가 부담하기로 용단을 내려준 권영세 안동시장과 안동시의회의 복지마인드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 이주여성 폭력피해 상담건수는 2009년에 1,923건이던 것이 2010년에는 4,998건으로, 그리고 2011년에는 7,624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