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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교도소, 생활지원금 전달식
  • 조태석 기자
  • 등록 2007-08-27 0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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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용자 자녀 장학금 및 불우수용자 지원금..
안동교도소(소장: 한재준) 법무부 안동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 중 수용자 자녀 장학금 및 불우수용자 생활지원금을 지급해 오고 있는 교정위원이 있어 각박한 사회속에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
 
안동교도소에 따르면 대구에서 대남직물 을 경영하고있는 조중래 대표는 안동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 중 지난 1978년부터 13년간 1년 두차례에 걸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불우수용자들에게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을 지급해오고 있어, 아름다운 사회건설의 초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중래 위원은 24일 지난 상반기 장학금 전달에 이어 하반기 장학금 전달을 위해 안동교도소를 방문, 본인의 수용생활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가족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으로 선발된 차모(고1)군 등 3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90만원과 수용생활지원금으로 불우수용자 5명에게 1인당 각각 10만원씩 50만원 총14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조중래 위원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나 역시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했으나, 세상을 누구보다 열심히 살려고 노력한 결과, 지금은 남에게 돈을 빌리지 않아도 될 만큼 살 수 있게 됐다"면서 "인간은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항상 꿈을 잃지 말고 성실히 노력해주길바라며, 비록 적으나마 지금 받은 도움을 훗날 다른 사람을 위해 돌려 줄 수 있는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살아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함께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장학금 수혜 혜택을 받은 차군은 "선생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겨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남에게 사랑을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동교도소 한재준 소장은 "앞으로도 모범수용자들의 생활안정과 그 자녀들의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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