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주시 소셜네트워크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 김창민 기자
  • 등록 2012-03-05 23:35:24
기사수정
  • 시민 참여형 지역밀착 소통의 새 장 펼쳐, 시민 소셜네트워크 교육 이용자 2배 증가...
소셜네트워크의 부상으로 행정분야 또한 일방적인 것이 아닌 쌍방향 소통으로 이루어지는 추세다.
 
뉴미디어 시대 대표적 소통매체로 떠오른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 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해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혀가고 있는 영주시가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5월 페이스북 오픈을 시작으로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시티 체제를 구축한 영주시는 쌍방향 소통의 새 장을 펼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변화와 시도로 동분서주 하고 있다.

시는 소셜네트워크가 불러일으킨 사회참여 의식과 자발성을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고조시켜 정보의 생산과 유통, 확산 등을 지자체의 정책 구현과 실천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제공하던 홈페이지 서비스에서 벗어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동감 있는 영상과 신속한 시정뉴스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제보와 의견을 접수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 영주시는 소셜 미디어의 위력과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민들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셜 미디어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일 시작된 2012년 시민정보화 교육에서는 신청 시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한글, 엑셀 등 컴퓨터 기초와 소셜미디어 활용을 병행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교육을 실시한 후 페이스북의 경우 이용자가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 29일 현재 영주시와 친구를 맺은 회원만 1000여명을 넘어서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주 접속기기인 스마트폰 및 테블릿 PC 보급률이 대도시에 비해 낮아 특정 사용자 층에 국한되는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 마련에도 힘을 기울여 모든 시민이 손쉽게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IT기기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읍면동 주민정보 이용실 인터넷선생님을 활용한 1:1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누구나 주민정보이용실을 방문하여 스마트폰 사용방법 및 소셜미디어 운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홍보와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에 노력한 우수 소셜 미디어 운영자를 평가 시상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지만 영주시의 이 같은 노력은 기존의 의견수렴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정보를 알리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직접 포스팅 하는 등 시민들 간 소통을 확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소셜네트워크 시티 구축으로 영주시청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페이스북에 매일 접속해 글을 올리고 귀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는 꼼꼼히 체크하여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진행 상황을 수시로 체크한다.

일선의 공무원들 또한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이용하여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정책의견을 접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정책을 현명하게 생산하고 유통할 수 있는 최선의 도구로 소셜 네트워크가 부상하면서 소셜 잘하는 시민들이 경쟁력 있는 도시를 갈 것”이라고 전했다.

영주시는 소셜미디어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존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소셜미디어 운영과 소셜네트워크의 활용을 통한 시민 소통이 지자체의 분위기와 브랜드 가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0
FMTV영상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기획특집더보기
주간포커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